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이 구절은 성경의 지혜서인 잠언에서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경외(יִרְאַ֣ת, yirat)'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닌, 존경과 경배,
깊은 존중이 담긴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인식하고 그분 앞에서
합당한 자세를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본(רֵאשִׁ֣ית, reshit)'은 '시작', '첫 번째', '가장 중요한 부분'을 뜻합니다.
즉, 모든 지혜의 출발점이자 기초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아는 것(דַּ֖עַת, daat)'은 단순한 지식적 앎이 아닌,
친밀한 관계와 경험을 통한 앎을 의미합니다.
'명철(בִּינָֽה, binah)'은 분별력, 통찰력, 이해력을 뜻하며,
삶의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와 지식이 넘쳐나지만,
이 말씀은 참된 지혜는 단순한 정보 수집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가 아무리 학문적 지식이 많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다면
진정한 지혜를 얻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말씀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본질적인 것,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기도하자
죄에 빠진 저를 위해 구원 계획하신 주 아바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의 순종으로 이루신 구원 감사합니다. 주 성령님 통해 진리를 깨닫도록 도우심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귀한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진정한 지혜의 근원이 주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단순히 세상의 지식만 쌓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깊이 알아가는 삶을 살게 하시고,
그 안에서 참된 명철을 얻게 하소서.
매일의 결정과 선택 앞에서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혜롭게 행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할렐루야!
